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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K-POP 5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은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9인조 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전례 없는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음악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로에서 시작해 원으로 탄생하는 아홉 멤버들의 찬란한 여정'이라는 그룹명처럼, 이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독특한 시작점에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며 K-POP의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바이벌 출신 그룹의 차별화된 출발점


제로베이스원의 가장 큰 강점은 일반적인 기획사 시스템을 통해 데뷔한 그룹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출발선에 있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데뷔 이전부터 이미 대중에게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강력한 팬덤을 결집한 상태로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서바이벽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이 직접 그룹 결성 과정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팬심을 넘어, 그룹에 대한 깊은 동지애와 책임감을 형성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팬덤의 초기 응집력은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의 선주문량 108만 장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으로 즉시 발현되었습니다. 이는 국내 그룹 데뷔 앨범 선주문량 최다 기록으로, 신규 아티스트의 흥행 가능성을 가늠하는 초기 단계의 리스크를 원천적으로 해소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인 그룹은 데뷔 후 팬덤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지만, 제로베이스원은 이미 완성된 팬덤 기반 위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으로 구성된 9인 멤버는 각자의 개성과 실력으로 서바이벌 과정에서 팬들의 선택을 받았고, 이는 그룹 전체에 대한 신뢰로 이어졌습니다. 데뷔 9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2020년대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단 기간 1위 기록을 세운 것은 이러한 팬덤의 힘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In Bloom', 'Feel the POP', 'Good So Bad', 'BLUE', 'Iconik' 등 다양한 활동곡으로 총 21회의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제로베이스원의 이러한 성공에 놀라움을 표하는데, 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단순한 오디션이 아닌 팬덤 구축의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기능했음을 의미합니다. 팬들이 직접 멤버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유대감은 일반적인 마케팅으로는 만들어내기 어려운 강력한 충성도를 만들어냈습니다.


글로벌 팬덤의 폭발적 구매력과 영향력


제로베이스원의 앨범 판매 기록은 이들의 팬덤 규모와 응집력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데뷔 이후 발매된 앨범들은 연속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총 6개 앨범 연속으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히 2025년 9월 발매된 첫 정규 앨범 'NEVER SAY NEVER'는 초동 판매량 150만 장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팬덤의 구매력을 입증했습니다. 현재 이들의 앨범 누적 판매량은 900만 장을 넘어서며 5세대 K-POP 그룹 중 가장 압도적인 상업적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가치를 검증받았습니다. 미니 5집 'BLUE PARADISE'는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28위로 첫 진입하며 5세대 K-팝 그룹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데뷔 직후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 끝에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했다는 것은 단발성 화제성이 아닌 탄탄한 현지 팬덤 기반을 구축했음을 보여줍니다. 일본 첫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는 발매 직후 라인뮤직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일본 내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했음을 증명했습니다.
시상식에서의 성과도 눈부십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후보에 오른 모든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쓰는 '신인상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으며, 서울가요대상과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신인상과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4년 한터뮤직어워즈에서는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과 올해의 루키상을, 2023년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모든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팬덤 규모, 음원 성적, 대중적 영향력 등 모든 면에서 경쟁 그룹을 압도했음을 공인하는 것입니다.
공연 시장에서의 티켓 파워도 압도적입니다. 2024년 일본에서 개최한 첫 팬콘서트는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5만 석 규모의 좌석이 전석 매진되었으며, 전국 CGV에서 진행된 생중계 티켓마저 초고속으로 매진되었습니다. CGV 생중계 티켓 매진은 이들의 공연 가치가 오프라인 공간의 물리적 수용 인원을 초월할 만큼 폭발적임을 의미합니다. 미국 그래미 뮤지엄의 '글로벌 스핀 라이브'와 'KCON LA'와 같은 대형 행사에서도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인보다 제로베이스원의 노래나 안무를 더 잘 알고 있다는 것은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이 단순한 수치를 넘어 실제 문화적 침투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K-POP이 더 이상 한국 내수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합니다.


 상업적 가치와 브랜드 협업의 확장성


제로베이스원은 데뷔와 동시에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광고 포트폴리오는 뷰티(메디필, 브링그린, 컬러그램), 패션(구찌, 로에베, 로맨틱크라운), 식품(GS25, 틈새라면), 교복(스쿨룩스), 사진 브랜드(인생네컷) 등 매우 광범위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업종에서 러브콜을 받는다는 것은 제로베이스원이 특정 팬덤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대중적 매력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합니다.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부터 편의점, 교복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는 이들의 이미지가 고급스러움과 친숙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브랜드가 원하는 타겟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는 큰 장점입니다. 구찌나 로에베 같은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GS25나 틈새라면과의 협업은 대중성을 확보하는 전략적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로베이스원은 단순한 이미지 모델을 넘어 팬덤의 구매력을 직접적으로 활용하는 성공적인 상업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SSG닷컴은 그룹 IP를 활용한 러스크 세트를 한정 판매했으며, 틈새라면은 제로베이스원 콜라보 제품을 포토카드와 함께 출시했습니다. 이러한 협업 제품들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될 만큼 팬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제로베이스원이 단순한 마케팅 비용이 아닌 즉각적인 매출 증진을 위한 투자임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데이터입니다.
방송 활동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 SBS 인기가요 고정 MC, Mnet 엠카운트다운 고정 MC로 활동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고, GKL Seven Luck Casino 홍보 모델, 병무청 홍보대사 캠페인 등 공공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제로베이스원이 단순한 아이돌 그룹을 넘어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공인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부 팬덤의 과도한 불법 옥외 광고 행위는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팬덤의 엄청난 열정과 결집력을 보여주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팬심은 음반, 굿즈, 티켓 등 상업적 활동으로 직결되는 강력한 동력이며,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생산적으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로베이스원의 성공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플랫폼, 글로벌 팬덤의 폭발적인 지지, 그리고 이를 상업적 가치로 전환하는 체계적인 전략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그룹의 존재를 뒤늦게 알게 되지만, 그들의 노래와 안무, 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은 K-POP이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합니다. 제로베이스원은 5세대 K-POP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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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USICKING · 제로에서 시작해 원으로 탄생하는 찬란한 여정: https://musicking.co.kr/zerobaseone/